'심야병원' 유연석, 남자의 순정..'살인미소' 눈길

김현록 기자  |  2011.10.30 11:10


MBC 10부작 토요단막극 '심야병원'의 유연석이 살인미소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중 동방파 조직원 윤상호 역을 맡은 유연석은 지난 29일 방송에서 엉뚱 발랄 여의사 홍나경(류현경 분)을 짝사랑하는 순정마초의 면모를 그렸다. 보스 구동만(최정우 분)의 보디가드로 강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나경 앞에서만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시청자들은 "류현경을 향한 너무 귀여운 깡패의 순정", "살인미소에 두근두근", "무표정도 멋있지만, 웃으니까 너무 귀엽다"며 호평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아역으로 데뷔한 유연석은 드라마 '혼', '런닝, 구', '호박꽃 순정', 영화 '혜화, 동' 등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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