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가수 김현중을 모델로 한 서울홍보 대형 광고판이 '상하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서가회 지역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서가회 중심에 위치한 '회금 백화점'에 가로 20m, 세로 14.8m 크기의 서울 홍보 광고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서가회에 설치되는 광고판은 한류스타 김현중이 한강과 63빌딩, 남산N타워 등 서울 명소를 배경으로 '쇼핑 중심지 서울'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한류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이 연말과 연초 중국 관광객의 서울 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 마케팅을 활용해 서울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