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컴백 콘서트 7만명 접속 '예매전쟁'

김현록 기자  |  2011.11.02 13:48


뮤지션 김동률이 예매 1시간 만에 1만장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1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 김동률의 'kimdongrYULE' 공연에 무려 7만명이 접속했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측은 7만명이 넘는 접속자로 폭주 현상이 일어나 서버 3개를 동원할 만큼 치열한 티켓예매 전쟁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동률은 이 같은 1시간여의 예매 성적으로만으로도 콘서트 티켓 랭킹에서 일간, 주간 1위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김동률은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60여명에 가까운 풀 오케스트라와 브라스 밴드를 구성, 새 앨범 수록곡들과 지금까지의 히트곡들을 모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김동률 공연은 오랜만의 단독 콘서트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김동률은 불황이라는 가요계 음반시장 환경에 결코 지배받지 않는 가수이자 '관객의 기대'를 '무대의 구현'으로 보여주는 싱어송라이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1월 정규 5집 음반 발표 뒤 3년10개월만인 이달 중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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