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노마 김태진, 한의사 됐다

박혜경 인턴기자  |  2011.11.03 11:11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지난 2002년 종영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이계인 아들 노마 역을 맡았던 김태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한의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태진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진은 '전원일기' 출연 당시 초등학생이었다며 "1996년 성인 연기자로 바뀌게 된 이후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자연스럽게 삶의 중심이 연기에서 학업 쪽으로 넘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원일기'를 통해 꿈을 찾았다"라며 "치료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접하며 의사를 꿈꾸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래전 일인데 지금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한의학에 진심과 마음을 담아서 모든 국민들이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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