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새 음반에 자작곡을 수록한다.
현재 컴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원더걸스는 오는 7일 정규 2집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박진영이 작업한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를 비롯해 예은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댄스곡 'G.N.O'가 수록될 예정이다.
'G.N.O'는 'Girls Night Out'의 약자로, 파티풍의 신나는 댄스곡이 될 전망이다. 그간 싱어송라이터 재능을 뽐내 온 예은은 지난 앨범 '노바디' 수록곡 '세잉 아이 러브 유(Saying I Love You)'를 통해 자신이 작사, 작곡한 곡을 이미 수록한 바 있다.
원더걸스 측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예은이 이번 음반에도 자작곡을 수록,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며 "신나는 분위기의 댄스곡이다. 현재 원더걸스 멤버들은 오랜만에 서는 국내 무대에 설레면서 컴백 무대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중독적인 복고풍 음악과 더불어 인상적인 안무를 선보인 원더걸스의 이번 새 무대에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더걸스는 복고 코드가 아닌, 세련미 넘치는 분위기로 무대를 꾸며 기존 모습과 차별화를 두겠다는 각오다.
최근 원더걸스는 티저 영상을 연일 공개하며 성숙한 변신을 알렸다.
영상 속 블랙 드레스를 차려입은 멤버들은 카리스마 넘치고 성숙한 이미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원더걸스의 이 같은 변화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스타일리스트인 쟈니 부엑(Johnny Wujek)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컴백과 동시에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칠 예정인 원더걸스는 12월에서 내년 초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어 원더걸스는 내년 상반기에 LA에서 준비 중인 영화 'WonderGirls at the Apollo' 시사회에 맞춰 미국 현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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