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꽃님이' 진세연, 중앙대 수시합격 '겹경사'

'순풍산부인과' 정배 이민호도 합격 영광

하유진 기자  |  2011.11.04 15:27


신인배우 진세연이 중앙대학교에 수시 합격하는 기쁨을 안았다.

4일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세화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진세연은 120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연기전공) 수시 예능 우수자 일반 전형에 당당히 합격했다.

진세연은 SBS 일일 드라마 '내 딸 꽃님이'(극본 박예경 연출 박영수)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대학 합격까지 얻게 돼 겹경사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진세연이 오늘(4일) 중앙대학교로부터 합격 소식을 전해들었다"라며 "일일드라마 주인공에 발탁된데 이어 대학까지 합격하는 경사를 맞이해 특히 '내 딸 꽃님이' 팀의 축하를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 간 드라마 촬영과 대학입시 준비를 병행하며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그녀에게 12학번 새내기가 된다는 것은 둘도 없는 기쁜 소식. 학업과 연기를 오가며 틈틈이 공부해 그 기쁨이 배로 다가왔다.

진세연은 소속사를 통해 "그간 노력을 많이 하고 얻어낸 결과이기에 더더욱 대학 새내기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라며 "입학 이후에도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학업도 착실히 임하겠다"라며 당찬 계획과 각오를 전했다.
진세연은 드라마 MBC '짝패',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빌리티스의 딸들',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등에 출연했다.

한편 90년대 후반 인기리에 방송된 SBS 일일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정배란 이름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이민호도 이번에 진세연과 함께 중앙대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 수시 일반전형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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