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투개월 "울랄라세션이 우승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  2011.11.05 10:59

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 톱3 대결에서 탈락해 최종결선행 티켓을 놓친 투개월이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투개월은 5일 '슈퍼스타K3'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울랄라세션이 우승할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힘내서 꼭 1등 하세요"라고 말했다. 투개월 멤버 김예림은 '슈퍼스타K3'가 "19년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기회였다"고 꼽았다. 도대윤은 "정말 인생의 최고의 기억으로 남게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김예림은 '슈퍼스타K3'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첫 뉴욕예선 때"라고 꼽았고, 도대윤은 가장 아쉬운 순간을 "팬 분들과 시청자 분들이 무대에서 저희에게 바라셨던 부분들을 다 못 채운 거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등 톱2에 남은 두 팀에 "오빠들은 최고니까 마지막까지 힘내서 꼭 1등 하세요"라고 입을 모았다. 또 어느 팀이 우승할 것 같은지에 대해선 나란히 "울랄라세션"을 꼽았다.

첫 뉴욕예선에서 불렀던 노래가 최고의 무대라고 말한 투개월은 "톱11에 들지도 예상못했다"며 "톱3는 상상도 못할 결과"라고 말했다.

김예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평"에 대해 "포커페이스 때 음악적 발전 가능성을 보셨다는 것과 예선 때 해주셨던 말들"을, 도대윤은 "이승철 선생님이 오늘에서야 도대윤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다고 하셨을 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계획을 "진로를 정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신중한 고민을 통해 제 앞날을 준비해나가고 싶다"며 "아직은 얼떨떨해서 잘 모르겠어요. 쉬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천천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예림과 도대윤은 서로에 대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한결같이 도와줘서 고맙고, 네 덕분에 너무 많은 걸 경험하고 배웠어" "아이고 예림아~! 그 동안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너무 많이 배웠고 내가 조금만 더 실력이 뛰어났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텐데, 너랑 같이 팀 활동 하고 있다는 게 영광이다. 같이 음악하면서 네가 정말 대단한 가수라고 계속 느낀다. 기타 얼른 가르쳐 줄 테니 우리 재밌게 음악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슈퍼스타K3'는 평균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슈퍼스타K3' 최종승자는 오는 11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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