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MTV EMA' 월드와이드 액트부문 최초 수상

윤성열 기자  |  2011.11.07 07:18


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이 국내 가수 최초로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이하 '2011 MTV EMA')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은 6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에서 열린 '2011 MTV EMA' 에서 '월드와이드 액트' 부문 최종 우승자가 돼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빅뱅은 이 부문에서 유럽대표 레나, 북미대표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프리카·인도·중동대표 압델파타, 남미대표 리스타트 등과 경쟁을 벌였다.

'월드와이드 액트'는 'MTV EMA'가 세계 각 지역의 음악과 그 다양성을 지구촌에 곳곳에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빅뱅이 그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 빅뱅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중화권 스타 주걸륜 및 일본의 이그자일 등을 제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에 선정되면서 전 세계 유명 가수들과 함께 큰 관심을 받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빅뱅의 멤버 대성과 지드래곤도 함께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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