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가 호평 속에 시청률도 잡았다.
지난 7일 오후 11시 방송된 '꽃미남 라면가게' 3화 '욱녀의 귀환' 편은 평균 시청률 2.07%(AGB닐슨미디어 집계)를 기록, 2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 TV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조사 결과 여성 10~30대가 모두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좌충우돌 로맨스와 남녀 캐릭터의 묘미 뿐 아니라 가슴 절절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청아(양은비 역)가 그동안 정일우(차치수 역)로부터 '1mm 키스' '이마 키스' '나쁜 손 스킨쉽' 등으로 농락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머리를 가격, 깨알 재미를 전했다. 또 이기우(최강혁 역)가 등장해 세 남녀의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후반부에는 풍부한 표정 연기로 '로맨틱 코미디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청아의 오열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혼자 오열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는 평이다.
'꽃미남 라면가게'는 로맨틱 코미디만의 코믹한 상황, 개성만점 캐릭터 표현, 좌충우돌 러브라인 뿐 아니라 감동코드까지 모두 담아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팬들은 '꽃미남 라면가게'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정일우의 차치수 캐릭터에 완전 빠졌어요" "이청아가 서럽게 울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혼났어요" 등 후기를 남겼다. 현재 홈페이지 방문자 수만 8만 명에 육박하는 등 tvN 홈페이지 사상 최고의 방문자 수를 기록,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4화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양은비(이청아 분)를 보고 차치수(정일우 분)가 돈 봉투를 건네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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