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서 태도불량? 감기와 시차적응 탓"

이보경 인턴기자  |  2011.11.10 00:42
ⓒ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소녀시대가 최근 불거진 방송 태도 불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뮤지컬 대가족' 편에는 박해미, 임태경, 소녀시대 태연·티파니·제시카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을 펼쳤다며 근황을 전하던 소녀시대는 최근 논란이 된 방송 태도 불량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0월 25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M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TV IGGY' 촬영에서 태연을 비롯한 몇 멤버가 턱을 괴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방송 태도가 불량하다"며 논란을 제기했다.

태연은 "일방적으로 안 좋은 기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티파니는 "당시에 우리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뮤직비디오가 생각보다 많이 길었다"며 "멤버들이 감기에 걸린 데다 시차적응도 안돼서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제시카는 "앞으로 뮤직비디오를 볼 때 즐거운 표정으로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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