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민아·다솜..★수능도전 "좋은 결과있길"(종합)

박영웅 윤성열 기자,   |  2011.11.10 08:56
사진 왼쪽부터 강지영, 민아, 다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0일 전국적으로 2012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가요계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대학 입학을 위한 수능 시험장을 찾았다.

카라의 막내이자 빠른 94년생으로 올해 고3인 강지영은 이날 오전 서울 중곡동 대원여고로 향했다. 다소곳한 학생의 모습으로 고사장을 찾은 강지영은 "그간 바쁜 활동 중에서도 틈나는 대로 열심히 공부 해 왔다. 최선을 다해 시험에 응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일본 스케줄 소화 차, 지난 8일 오전 현지로 향했던 강지영은 이번 수능에 도전하기 위해 9일 귀국했다. 강지영은 고사장을 배치 받은 후 마음의 안정을 취하며 마무리 공부에 매진했다.

5인 걸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도 93년생으로 이번 시험에 응시했다.

민아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수능을 치르기 위해 서울 서초고등학교에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 코트를 입고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한 민아는 풋풋한 모습으로 각오를 전했다.

이날 민아는 학교 정문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너무 떨려서 잠을 설쳤다"며 "열심히 한 친구들 모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민아를 응원하기 위해 멤버들도 자리를 찾았다. 여기에 민아가 재학 중인 서울 진선여자고등학교 선후배들도 함께 힘을 보탰다.

민아는 "응원 와준 걸스데이 멤버들과 소속사 식구들과 학교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이티 마우스, 쥬얼리 선배님들이 시험을 잘 보라고 응원 해주셨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르겠다"고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민아는 시험장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전 취재진들에게 건네받은 흰색 두루마리 휴지를 풀어 헤치며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민아의 학교 선후배들은 정문 앞에 줄을 지어 걸스데이의 히트곡을 부르며 기를 돋우었다.

4인 걸 그룹 씨스타의 93년생 막내 다솜도 중국 스케줄을 마치고 고시장을 찾았다.

다솜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2012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장인 경기도 안양 호계동 대안여자중학교에서 취재진과 만나 수능 시험을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검정 코트에 풋풋한 모습으로 고시장을 찾은 다솜은 "많이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틈틈이 해 왔다"며 "스마트폰에 있는 수능 관련 어플도 아주 큰 힘이 됐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지원하고 싶은 학과가 있냐는 질문에는 "연극영화과에 지원하고 싶다. 수시 보다는 정시로 응시하고 싶었다. 떨리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솜은 또 "멤버들의 응원 덕분에 큰 힘이 난다"며 "시험이 끝난 뒤에는 수능 지원표로 할인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닐 것이다.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다솜은 지난 9일 오후 중국 공연을 마친 뒤 귀국, 녹음 일정을 갖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다 이날 대입수학능력시험장을 찾게 됐다. 바쁜 일정이었지만 여유를 보이며 시험장으로 향했다.

한편 이날 다솜을 비롯해 카라의 강지영, 보이프렌드의 현성, B1A4의 공찬과 바로, 씨리얼의 케미, 더블에이의 호익과 김치 등이 수능 응시를 위해 각 고사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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