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올 연말시상식 전면 불참 선언 "해외활동"

7인 걸그룹 티아라가 올 연말 시상식에 모두 불참키로 했다. 해외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0일 "올 해 열린 '멜론뮤직어워즈' 'MAMA' '골든디스크' 등 올 연말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티아라는 연말 시상식 주최 측으로부터 출연해 달라는 섭외를 받았지만 일본 활동과 중국 대만 방문 등의 스케줄로 인해 불참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티아라 측에 따르면 티아라는 '크라이 크라이'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미니앨범 '블랙 아이즈'의 컴백 준비 및 일본을 비롯한 중국 대만 등의 해외 스케줄, 그리고 드라마 '계백'(효민)과 '인수대비'(은정) 등의 촬영 일정을 조정하기가 힘들어 올 연말 시상식 불참을 결정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9일 신곡 '크라이 크라이' 완편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팬들로 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그럼에도 불구, 티아라는 10일 낮 12시에는 이 뮤직비디오의 오디오 및 효과 등을 재편집한 수정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티아라는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