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완벽한 파트너'서 음모 노출..파격 베드신

전형화 기자  |  2011.11.10 16:27


중견 배우 김혜선이 새 영화 '완벽한 파트너'서 전라 노출을 불사하는 파격 베드신을 선보였다.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완벽한 파트너'(감독 박헌수) 기자 시사회가 열렸다. '완벽한 파트너'는 슬럼프에 빠진 스승과 짜릿한 영감을 주는 제자가 서로 아이디어를 훔치고 빼앗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화끈한 연애담을 그린 영화.

섹시 코미디를 표방하는 데다 '미인도' 제작사가 제작, 일찌감치 높은 노출 수위를 예고했다. 예고편과 포스터가 야하다는 이유로 두 차례 반려되기도 했다.

김혜선이 데뷔 22년만에 파격 베드신을 선보인다고 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영화에서 김혜선은 일부 장면에서 음모까지 노출하는 등 전라를 드러낸 채 파격 베드신을 선보이는 투혼(?)을 발휘했다.

김혜선은 극 중 새로운 요리 개발이 시급하지만 슬럼프에 빠져 고민하다가 연애를 해보라는 조언에 훈남 요리 보조(김산호)를 유혹해 화끈한 연애를 펼치는 요리 연구가를 맡았다.

김혜선은 김산호와 방송 대기실에서 옷걸이를 잡고 펼치는 아크로바틱한 베드신을 비롯해 조리실에서 간장을 이용한 간장섹스신을 펼치는 등 중년여성의 욕망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극 중 김혜선은 "아이스크림이나 꿀을 이용하는 것은 끈적이기만 할 뿐 좋지 않다"며 간장을 추천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김혜선은 총 3차례 펼치는 베드신 중 마지막 방송 대기실 장면에선 밝은 조명 아래 전라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혜선은 베드신 촬영을 위해 최소한 국부를 가리는 '공사'도 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완벽한 파트너'에선 김혜선 뿐 아니라 김영호와 신예 윤채이도 전라로 격렬한 베드신을 선보이는 등 19금 성인물로 짙은 농도를 자랑했다.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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