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美MTV IGGY 전세계 최고 신예밴드 선정

윤성열 기자  |  2011.11.11 10:38


걸 그룹 2NE1이 전 세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최고의 신예밴드로 인정받았다.

2NE1은 11일 미국 음악 전문 채널 MTV의 음악네트워크 중 하나로 운영되는 MTV iggy에서 선정한 '전 세계 신예 밴드(Best New Band In The World) 톱10' 중 당당히 1위에 올랐다.

MTV IGGY는 이날 "어떤 그룹도 '내가 제일 잘나가'라는 노래 타이틀을 증명할 기회는 드물다"며 "그러나 K팝의 돌풍의 2NE1이 몇 달 만에 이를 해냈다"고 전했다.

2NE1은 이번 톱10에서 영국의 'Ghostpoet', 미국의 'Skrillex' 등 멕시코, 호주, 베네수엘라 등 10개국의 뮤지션들과 함께 경쟁을 벌인 끝에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다.

2NE1은 "톱10에 올랐을 때만도 너무 기분 좋았고 관심 있게 봐주셨는데 이렇게 선정 되서 너무 믿겨지지 않고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 감사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순위 선정은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뤄졌으며, 2NE1은 6주간 가장 많은 득표율을 얻었다.

'전 세계 신예 밴드 톱10'은 미국 팝계의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으며, '파 이스트 무브먼트'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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