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우승팀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난 건강하다"고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11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 파이널 무대에서 버스커 버스커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 이후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임윤택은 암 4기라는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팬들의 근심어린 시선을 사고 있다.
임윤택은 이 자리에서 "난 얼굴이 원래 하얗다. 그래서 TV화면에서 아프게 보였나보다"면서 "지금은 건강이 좋아진 상태다. 시간이 나면 지금도 운동을 한다. 나를 치료해주셨던 교수님도 속상해 할 정도로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암도 극복할 수 있는 원천에 대해 '긍정'을 꼽았다.
임윤택은 "딱 하나다. '긍정'이다. 처음에 (암)진단을 받았을 때 휠체어를 타고 하도 놀러를 다니니까. 애가 이상해진 것 아니냐고 정신과 진단도 받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나 여러분들이나 인생이라는 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루를 살더라도 마지막처럼 주위 분들에게 '사랑한다'고 긍정의 힘을 발휘하다면 아프신 분들도, 걱정이 있으신 분들도 다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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