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 답이 있다. 그 답을 찾아야한다. 차선으로 택한 직업이지만 결국 나의 길이었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해 방송사, 언론사에 시험을 봤지만 낙방하고 광고회사에 입사해 유명한 '광고인'로 활동 중인 박웅현의 말이다.
그는 12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의 첫 번째 초대 손님으로 등장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드러냈다.
'두드림'은 신해철, 김용만, 황석영, 송승환이 진행하는 KBS 신설 프로그램. 젊은이들에게 멘토가 될 수 있는 인사를 초청, 네 명의 진행자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신개념 토크쇼다.
박웅현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안에 들어왔다", "잘자 내꿈꿔" 등의 수많은 카피를 만들어낸 인물로 현재 TBWA KOREA 전문임원을 맡고 있다.
박웅현은 이날 방송에서 광고업 종사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삶의 지혜를 풀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웅현의 특강 외에도 가수 호란과 개그맨 박휘순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코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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