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친여동생 교통사고 중상 충격..드라마 하차

길혜성 기자  |  2011.11.13 10:27
유진 ⓒ스타뉴스


배우 유진(본명 김유진)이 친여동생의 교통사고 소식에 충격을 입은 가운데, 채널A의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 전격 하차를 결정했다.

당초 유진은 오는 12월 첫 방송 될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월화 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의 여주인공 변소라 역에 최종 캐스팅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유진의 결혼 후 첫 드라마 복귀작이어서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컸다.

하지만 유진은 최근 친여동생의 갑작스런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이후 드라마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 조심스럽게 하차를 결정했다.

유진의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유진이 '컬러 오브 우먼' 콘셉트 회의를 하고 돌아오는 도중, 괌에 있는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됐다"라며 "현재 매우 불안해하고 잠도 못 자는 등 충격이 큰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제작진과 협의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라며 "기대해주신 팬들의 양해를 구하며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괌에 있던 유진의 여동생은 언덕길에 정차돼 있던 자신의 차가 미끄러지면서 그 뒤에 서 있다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유진의 여동생은 현재 온몸에 타박상과 함께 척추뼈 3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의 여동생 현재 괌에 있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상태이고,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 보다 정밀한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

평상시 동생을 끔찍이 아끼기로 유명한 유진은 이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드라마 준비에 집중할 수 없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

'컬러 오브 우먼' 제작사 로고스 필름(주) 측은 "주인공이었던 유진이 안타깝게 하차하게 돼 매우 아쉽다. 동생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당찬 커리어우먼 변소라 역을 멋지게 소화할 여배우를 물색 중이다.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주인공이 낙점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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