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소시, '인가'서 세련·카리스마 무대로 맞대결

박영웅 기자  |  2011.11.13 16:47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걸 그룹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가요 팬들의 기대 속에 개성 넘치는 무대 대결을 펼쳤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1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가요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각기 매력을 살린 새 음반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7일 정규 2집을 발매한 뒤 첫 컴백 무대를 치른 원더걸스는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의 세련미 넘치는 무대를 공개했다.

안무는 더 디테일하고 동작 하나하나 세련미를 풍겼다. 도입 부분부터 압도하는 절제된 동작을, 후렴구에서는 아기를 안는 듯한 퍼포먼스로 유머러스함도 더했다.

무엇보다 가사에 충실한 안무가 돋보인 무대였다. 멤버별로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럽고, 라인을 살린 섹시미가 돋보이는 안무, 그루브한 리듬에 복고와 현대적인 감성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소녀시대도 '더 보이즈'의 파워풀한 무대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컴백 이후 연일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휩쓴 소녀시대는 이날 각기 전혀 다른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다.

무대는 주도적인 여성상을 표현한 가사에 맞게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군무로 채워졌다. 늘씬한 팔과 다리를 이용한 절도 있는 댄스 동작도 성숙한 느낌을 더했다.

한편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그간 각기 활동을 펼치며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를 구축해 왔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두 그룹의 활동 기간이 겹치면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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