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인가' 3주 연속 1위..가요 프로 싹쓸이

박영웅 기자  |  2011.11.13 16:53


걸 그룹 소녀시대가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싹쓸이했다.

소녀시대는 1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뮤티즌송을 수상한데 이어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농심 사랑콘서트'로 결방한 데 대한 1위도 이날 소녀시대가 거머쥐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27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케이블 및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 모두 휩쓸게 됐다. 멤버들은 소속사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9명 멤버들은 각기 전혀 다른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다. 완벽한 군무를 선보이면서도 각자의 매력을 한껏 발휘했다.

'더 보이즈'는 세계적 프로듀서 중 한 명이자 고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테디 라일리의 작품으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리듬에 독특한 구성의 화음이 더해진 팝 어반 댄스곡이다. 음원 공개 후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뮤직비디오는 5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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