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철없던 학창시절 고백 "3년동안 가출"

박혜경 인턴기자  |  2011.11.16 00:53
ⓒ사진=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가수 손호영이 과거 3년 동안 가출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손호영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집을 나가 god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영은 "어렸을 적 엄하신 아버지 때문에 가출을 많이 했다"라며 "가출도 많이 하다 보니 노하우가 생겼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린 마음에 집에 아예 안 들어가겠다고 생각했다. 친구들도 안 만나고 연락을 끊었다"라고 털어놨다.

손호영은 "당시 춤추러 다니다 데니안을 만나 함께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그 때 JYP에 들어가게 됐고 god 준비를 했다. 2년 반 동안 집에도 안 들어가고 오로지 연습만 했다. 앨범 녹음하고 CD를 들고 집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문을 여시는데, 10년은 늙은 모습으로 나오셨다. 그때서야 내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느꼈다. 주먹부터 날아올 줄 알았는데 어제 본 것처럼 웃으며 맞아주셨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손호영은 또 "돈이 떨어졌을 때 모범생 스타일의 학생들에게 돈을 뺏어 버텼다"라면서 "어린 마음에 욱해서 그랬다. 정말 미안하고, 많이 반성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손호영을 비롯해 소녀시대 태연·유리·티파니·윤아, 서경석, 송채환, 김지현, 진세연, 이병진 등이 출연해 토크 국가대표 선발전 특집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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