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이 자신이 속했던 90년대 중후반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H,O.T 멤버들에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우혁은 지난 16일 밤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번 노래는 사실 jTL 타이틀로 고려했을정도로 애착 가는 곡! 우리 쵸티 멤버들 언제 빨리 뭉치지? 토니야 재원아 안 바쁜 거 다 알아 빨리 뭉치자!"란 글을 올렸다.
이어 "데뷔 96년9월5일 녹화 '토토즐' 대본 아직도 소장 중"라며 "나만 가지고 있을 걸. 이거야 말로 리미티드에디션. 장우혁 문희준 안칠현 안승호 이재원"이라고 덧붙였다.
즉 장우혁은 H.O.T 데뷔 시절을 그리며, 멤버들에 빨리 뭉치자고 제안하고 있다.
개인적 만남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H.O.T 멤버들은 여건과 시간만 되면 한 번쯤은 다함께 모여 특별 공연 등을 갖고 싶다고 이미 여러 차례 밝힌 적이 있기에 이번 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H.O.T 멤버들은 올 3월, 막내 이재원이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을 때 모두 현장을 찾는 등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뽐내기도 했다.
장우혁 측은 17일 스타뉴스에 "장우혁이 이 글을 남긴 뒤 공식 홈페이지는 무려 7만명이 넘는 팬이 다녀갔다"라며 "H.O.T에 대한 팬들의 계속되는 사랑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장우혁이 속했던 H.O.T는 96년 데뷔, 최고 인기를 누리다 2001년 공식 해체했다. 장우혁은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 토니안 이재원과 함께 3인조 jtL로 활동했다.
한편 장우혁은 오는 1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억에게 외치다'를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 4집 '백 투더 메모리즈(BACK TO THE MEMORIES)'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