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父·김태우 축하속 이등병 계급장 '사단장 표창'

문완식 기자  |  2011.11.17 11:32


가수 비가 5주간의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달았다.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5 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열린 비의 훈련소 퇴소식에는 부친을 포함한 가족들, 가수 김태우,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부친이 직접 비에게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주며 아들의 훈련소 퇴소를 축하했다. '예비역' 김태우 역시 비의 퇴소를 축하하며 앞으로 군생활을 응원했다.

가족들은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간 비가 사단장 표창을 받을 정도로 모범적으로 훈련소 생활을 한 것에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비는 또 모범적인 훈련소 생활을 인정받아 5사단장으로부터 사단장 표창을 받는 기쁨도 누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훨씬 늠름해지고 건강해진 모습"이라고 비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비는 신병교육대를 퇴소하면 제 2신병 교육대에서 3주간 심화 교육을 받은 뒤 다음달 9일부터 5사단 신병 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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