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공개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 시즌1이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코빅'은 평균 4.27%, 최고 6.11%를 기록하며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AGB 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
이는 이날 방영된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 하루 최고 시청률일 뿐만 아니라 한 주 동안 방영된 프로그램 중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수치. '코빅'의 성공은 케이블의 미개척 영역이던 토요일 밤 9시를 tvN의 새로운 프라임타임으로 만들었다는 부분에서도 고무적이다.
이 밖에도 '코빅'은 10대에서 50대까지 남녀 모든 연령의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특히 30대 여성시청층에서 최고 4.17%를, 30대 남성 시청층에서는 최고 4.05%를 기록하며 20~30대에게 사랑 받는 킬러 콘텐츠임을 재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옹달샘(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은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와 끝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게 하는 접전을 펼쳤다. 옹달샘은 유세윤의 무당벌레 연기와 개빙닭으로 변한 장동민의 분장을 보였고, 아메리카노는 안영미의 물 오른 폭주족 캐릭터와 대형 수조에 몸을 담근 인어공주 정주리의 투혼으로 환호를 받았다.
파이널 라운드 대결을 마친 결과 옹달샘이 1위, 아메리카노가 2위를 차지하면서 누적승점으로 결정되는 시즌 우승 역시 옹달샘으로 확정됐다. 화려한 축포소리와 함께 동료 개그맨들이 뿜어내는 샴페인 세례를 받은 옹달샘 3인방은 감격에 젖은 모습으로 "영광이다"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빅'은 12월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 시즌2로 돌아온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