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슈퍼주니어 인기비결은 잘생긴 외모? 웃음"

슈퍼주니어 은혁ⓒ남윤호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이 인기비결로 외모를 꼽았다.

슈퍼주니어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4'(이하 '슈퍼쇼4')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은혁은 슈퍼주니어의 해외 인기비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외팬들이 그러는데 잘생겨서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네가 그런 대답을 하느냐"라며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바로 이런 모습인 것 같다. 자연스럽고 친근하고 유쾌한 모습을 해외에서 좋게 보시는 것 같다"라며 "만국 공통어는 영어가 아닌 웃음이다. 그 에너지 때문에 사랑해주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신동 역시 "SNS 활동이 좋아서 득을 본 게 아닌가 싶다. 예전에는 우리 영상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는데 그 덕도 많이 본 것 같다"라고 인기요인을 꼽았다.

슈퍼주니어ⓒ남윤호 인턴기자

'슈퍼쇼'는 지난 2008년부터 세 번에 걸쳐 진행된 아시아 투어를 통해 약 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슈퍼주니어 특유의 개성과 색깔을 살렸다.

이번 '슈퍼쇼4'는 '슈퍼쇼' 사상 최대 규모인 월드 투어로 펼쳐지는 만큼 슈퍼주니어의 위상을 다시 확인케 한다. 19일, 2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싱가포르, 베이징 등 아시아 전역과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한다.

첫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에서는 '미스터 심플'을 비롯한 정규 5집 수록곡은 물론 '유' '쏘리쏘리' '미인아' 등 히트곡 퍼레이드와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개별 무대로 슈퍼주니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2월 10일, 11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슈퍼쇼4' 월드투어를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