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방한효과 '미지근'..'머니볼' 3위

김현록 기자  |  2011.11.21 08:44
ⓒ박용훈 인턴기자 yh01@


할리우드 최고 미남스타의 방한도 한국 박스오피스를 들었다 놓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머니볼'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3일간 18만6122명의 관객을 모으며 '완득이', '신들의 전쟁'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 9월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고, 제작비를 훨씬 뛰어넘는 수입을 거뒀지만 브래드 피트의 첫 방한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의 성적은 미지근하다.

5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완득이'의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고, '신들의 전쟁'이 좀처럼 2위 자리를 내 주지 않았다.

한국 박스오피스는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의 내한이 곧 흥행으로 직결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왔다.

2009년 톰 크루즈가 방한해 화제를 모았으나 당시 '작전명 발키리'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고, 키아누 리브스가 방한한 '스트리트 킹'은 흥행에 참패했다.

카메론 디아즈가 방한했던 '슈렉3', 키퍼 서덜랜드가 내한했던 '몬스터 vs 에이리언' 등의 경우도 기대했던 흥행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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