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감독 "'SNL코리아', 역대 작품 중 제일 설렌다"

하유진 기자  |  2011.11.24 12:16
↑장진 감독 ⓒ출처=스타뉴스 최준필 인턴기자


영화감독 장진이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 쇼의 연출을 맡게 된 설렘을 여실히 드러냈다.

장진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청담시네시티에서 열린 tvN 생방송 코미디 버라이어티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이하 'SNL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장진은 "너무 꿈에 그리던 작업이었다. 인생 어느 작품보다 가장 설레는 순간이다"라며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 회 방송에 오프닝과 클로징 포함해서 약 10개 남짓의 코너가 존재하는데 한 코너를 제외하고는 매주 다른 걸 만들어내야 한다. 고정 코너가 없어서 작가 및 출연진과 상의하는 작업이 가장 고심된다"라고 어려운 점을 꼽았다.

이어 "생방송이다 보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 다 각본화 돼 있어야 한다. 뒤틀림도 각본화된 뒤틀림이어야 한다고 본다. 역대 했던 어떤 작업보다 가장 긴장되게 기다리고 있다. 기본은 글이기 때문에 대본 작업이 고심이고 힘든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SNL 코리아'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 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마돈나 레이디가가 맷데이먼 조지클루니 등 유명 톱스타가 출연해 정치 사회적 풍자와 신선한 코미디로 화제를 낳았다.

tvN은 SNL 오리지널 한국 버전을 수입해 코미디 붐을 일으킬 계획. 특히 장진이 콩트 대본과 연출, 출연까지 1인 3역을 자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 예능프로그램 작가로도 활동했던 장진 감독은 톱스타 섭외에 직접 나설 뿐만 아니라 한 주간의 이슈를 색다르게 짚어보는 '위켄드 업데이트' 고정 코너의 진행도 맡았다.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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