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대만 주간 음악차트 1위 '승승장구'

ⓒ대만 '지 뮤직' 주간차트

걸 그룹 소녀시대의 새 앨범이 대만 음반 차트도 석권했다.

27일 대만 3대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중 하나인 G- Music(지 뮤직)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만에서 발매된 소녀시대의 정규 3집 '더 보이즈(The Boys)'가 주간 음반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중화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기고 있는 가수 주걸륜과 주필창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주 주간차트 1위에 올랐던 주걸륜의 '경탄호(驚嘆號)'는 2위로 내려앉았고, 중국의 실력파 여가수 주필창의 '黑 擇 明' 3위를 기록했다.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는 세계적 프로듀서 중 한 명이자 故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테디 라일리의 작품으로 국내 각종 가요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 보이즈'는 팝 어반 댄스곡으로 남성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세련된 비트와 사운드,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다.

ⓒ대만 '지 뮤직' 주간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