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탕웨이, 부산영평상 男女주연상

김현록 기자  |  2011.11.28 08:26


배우 유준상과 탕웨이가 부산영평상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에 선정됐다.

28일 부산영평상 측은 '북촌방향'의 유준상과 '만추'의 탕웨이를 제 12회 부산영평상 남녀 우수연기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유준상은 '북촌방향'에서 우유부단해 보이는 영화감독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탕웨이는 '만추'에서 감옥에 갇혔다 특별휴가를 받아 나온 여인을 세심하게 그려냈다. 특히 탕웨이는 이번 작품으로 지난 백상예술대상과 영평상에 이어 3번째로 한국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부산영평상 대상에는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선정됐다. 신인 감독상은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은 애니멀타운의 전규환 감독이 각각 받는다. 기술상(미술부문) 수상자에는 '고지전'의 류성희가 선정됐다.

부산영평상은 지난 10여년 간 대한민국의 새로운 영화 문화를 선도해 온 권위 있는 상으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에서 그 해에 가장 두각을 나타낸 작품과 배우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유준상과 탕웨이 모두 참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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