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집단 풍자개그 강용석 '디스'

한제희 인턴기자  |  2011.11.28 10:11
(출처=KBS2 TV)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한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게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팀이 강도 높은 '풍자개그'로 반격을 선보인 가운데 개그우먼 김미화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

2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6%의 시청률(전국기준)을 기록한 지난 27일 '개콘'은 총 6개 코너에서 '강 의원을 향한' 풍자개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김미화의 트위터에 "이런 즐거움을 주려고 몇 년전에 개콘을 만드시다니"라는 글을 남겼으며 김미화는 "강 의원 때문에 이제야 꽃이 피네"라는 글로 답변했다.

또한 많은 트위터러들은 "공이 어마어마해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이라도 줘야 할 듯하다"며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 외에도 "개콘 보고 울컥했다" "강고소 강희롱 헌정개그" "보고있나, 마포구의 누구"등의 반응이 있었다.

1999년 9월4일 '개그콘서트-토요일 밤의 열기'로 KBS 2TV에 정규 편성된 '개콘'은 김미화·전유성·백재현등에 의해 형성된 공연 형식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며 12년째 방송중이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개콘'은 총 6개 코너에서 '강 의원을 향한 풍자개그'를 선보였으며 최효종의 출연 코너인 '사마귀유치원'과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감사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 '황현희의 불편한 진실', '감수성' 등 에서 언급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애정남'에서 "농담과 디스의 차이, 경계가 모호하다"며 "농담은 웃음을 주지만 디스는 상처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둘 있을 때 얘기하면 농담, 사람이 많을 때 얘기하면 디스"라며 "단, 전혀 찔리지 않으면 농담"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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