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나름 가수다'의 청중평가단 신청이 10만을 돌파했다.
29일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 오른 청중평가단 신청자수는 오전 8시30분 현재 10만5529명에 이른다.
'나름 가수다'는 청중 모집 하루만에 2만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쏠리더니, 나흘만에 8만8000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결국 마감을 앞두고 1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나름 가수다'는 이날 자정 청중평가단 접수를 마감한다.
'무한도전'은 신청자 중 300명을 추첨해 1인 2매의 티켓을 제공, 총 600명의 청중평가단을 초대할 계획이다. 신청자 수가 어느새 9만 명을 향해가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에 따르면 '무한도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7명의 멤버는 오는 12월 15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나름 가수다' 특집 무대를 꾸민다. 매년 연말 콘서트 형식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던 '무한도전'의 2011년 연말 이벤트인 것.
제작진은 공고에 "무한도전 가요제 세 번이면 '나름 가수다'"라며 "'우물 안 가수' 7명이 '나름 가수다' 경연에 도전합니다"라는 설명을 곁들여 눈길을 모았다.
이를 위해 '무한도전'은 실제 '나는 가수다'처럼 게시판을 통해 청중평가단 모집까지 진행하고 있다. "멤버 각자의 무대를 냉철한 눈과 귀로 평가해주실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달렸다.
'무한도전'이 도전하는 '나는 가수다' 패러디 '나름 가수다'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 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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