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소녀시대, 2011MAMA 男女그룹상

싱가포르=김수진, 길혜성 박영웅 윤성열 기자,   |  2011.11.29 22:17


슈퍼주니어와 '2011 MAMA' 남녀 그룹상을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는 29일 오후 7시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1 MAMA')에서 올 한 해 최고 활약을 보인 팀에게 주는 남녀 그룹상을 나란히 품에 안았다.

슈퍼주니어는 올 8월 정규 5집을 발표,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슈퍼주어는 남자 그룹상을 받은 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및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녀시대는 올 한 해 인상적인 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최고 그룹상의 주인공이 됐다. 소녀시대는 지난 10월 국내 정규 3집을 발매, 타이틀곡 '더 보이즈'로 가요계를 강타했다. 소녀시대도 상을 받은 뒤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2011 MAMA'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NE1 미쓰에이 YB 다이나믹듀오 등을 비롯해 세계적인 힙합전설 블랙아이드피스의 멤버 윌아이엠을 비롯해 닥터드레, 스눕 독, 일본의 톱 여가수 고다 구미, 중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리는 장정영 및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 싱가포르의 팝 가수 딕 리와 여배우 범문방 등이 나섰다.

이날 '2011 MAMA'는 한국을 포함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 세계 13개국에서 생방송됐다. 미국 중국 프랑스 등 7개국에서는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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