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강호동, 日야쿠자 연루" vs "만난적도 無"

김수진 윤성열 기자,   |  2011.12.01 21:03


강호동의 일본 조폭조직 야쿠자 연루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강호동측은 "만난 적도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1일 개국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이날 오후 뉴스에서 "강호동이 과거 일본 야쿠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88년 고교 씨름선수였던 강호동은 일본 오사카의 한 일식집에서 열린 일본 야쿠자 가네야마 고사부로 회장과 국내 폭력조직 칠성파의 이강환 회장이 의형제 결연식에 참석했다.

강호동은 이 회장 일행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고, 당시 강호동은 평소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부른 씨름계의 대부 고 김학용을 따라 현장에 참석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날 뉴스 보도에는 강호동이 여유로워 보이는 간부급 인물들과 달리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다소 낯선 표정으로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송직후 강호동 측은 스타뉴스와 단독 전화통화에서 "강호동이 씨름 선수로 활동하던 청년시절에 있었던 일은 맞다"라며 "당시 감독과 코치를 따라 간 자리였고, 그 이후에 어떠한 연락도 취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측은 더불어 "그 자리가 누구를 만나는 자리인지 인지된 상황도 아니었을 뿐 더러 그날 이후 그 자리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연락을 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피력했다.

강호동측은 또한 "당시에 교포 위문 천하장사 대회가 있었고 1988년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이었고 23년 전 당시 감독님과 코치님의 인도에 따라 갔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생이 무슨 판단 능력 있겠느냐"면서 "마치 조직폭력배와 연루된 것처럼 몰아가는 선정적인 보도 자체가 유감이다. 본인은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세금탈루 혐의로 방송활동을 전격 중단한 강호동이기에 이번 '야쿠자 연루설'은 당분간 방송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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