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작살' 안영미가 단아한 기상캐스터로 변신한다.
오는 3일 오후 11시 첫 생방송되는 tvN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SNL KOREA)'에서 안영미가 '일기예보' 코너를 맡아 기상캐스터로 변신한다.
그간 골룸, 김꽃두레 등 엽기 파격 분장으로 인기를 모았던 안영미가, 단아한 이미지의 대표격인 기상캐스터로 변신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안영미가 맡은 '일기예보'는 장진 감독이 직접 맡은 고정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 속 코너 중 하나. '위켄드 업데이트'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핫 이슈를 색다른 시각으로 되짚어보는 코너로, 뉴스형식으로 진행된다.
생방송 코미디의 특색을 살려 사회 이슈들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풍자 코미디가 펼쳐지며, 안영미의 일기 예보 또한 기존의 일기예보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장진 감독과의 주고받는 입담 대결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분. 뉴스 앵커 역할을 맡아 코너를 이끌어가는 장진 감독과 함께 코너를 구성하는 만큼, 두 사람이 주고받는 촌철살인 재치만점 입담이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안영미는 "코너 속의 코너로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임팩트 있는 웃음을 선사하겠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기상캐스터의 신기원을 열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웃음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김주혁을 첫 호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장진 감독이 콩트 연출과 대본을 맡아 18년만에 TV예능으로 복귀, 색다른 유머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유쾌 통쾌한 풍자로 대한민국 토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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