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임재범, 소문과 진상은? "말을 끊으면 화나"

김수진 기자  |  2011.12.04 17:35

가수 임재범이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신상을 밝혔다.

임재범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바람의 실려' 방송을 통해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상을 밝혔다.

임재범은 방송도중 아나운서 오상진이 자신의 말을 끊었을 때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에 대해 "대화도중 내 말을 말을 끊으면 화가 난다. 내가 준비한 말이 있는데 그 말을 못하게 됐을 때 그렇다"고 방송을 통해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샌프란시스코 공연과 미국 LA 공연 등 돌연 잠적해 팀원들을 당황케 했던 상황에서도 설명했다.

임재범은 "촬영 중에 도망가는 게 사실인가?" 라는 질문에 "사실입니다"라고 쑥스럽게 말했다.

임재범은 "음악을 할 때는 자신에게만 집중하게 된다"면서 "다시 돌아오게 된 이유는 멤버들과의 약속과 LA 키 클럽에는 꼭 서고 싶었던 바람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노래를 할 때는 아기처럼 변한다. 누군가가 나를 챙겨주기 바라고 대접받기 바란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아기는 성질나면 화를 내고 기분이 좋으면 좋아한다. 내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기 같이 변한다"고 말했다.

당시 임재범의 돌연 잠적을 겪었던 하광훈, 오상진, 김영호 등은 "처음에는 너무 당황했고, 촬영을 접어야했다고 생각하며 '큰일났구나'라고 당황했지만 자꾸 왔다 갔다 하니까 '또 나타나겠지'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임재범은 "나도 사라지는 게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지금 정신이 다섯 살이라고 생각한다. 죽을 때까지 이렇게 살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임재범은 '바람의 실려'를 통해 미국 현지를 돌며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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