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이민기 주연 '오싹한 연애'가 꽃미남 뱀파이어 연애물 '브레이킹 던'을 잡고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싹한 연애'는 4일 16만 562명을 동원, 누적 48만 786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브레이킹 던'은 이날 15만 9315명을 동원해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오싹한 연애'와 '브레이킹 던'은 한국과 미국의 로맨틱영화라는 점에서 첫 주 대결에 관심을 모았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여자와 호러전문 마술사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브레이킹 던'은 꽃미남 뱀파이어가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이종 뱀파이어물. 이번 시리즈에선 벨라가 드디어 에드워드와 결혼, 그의 아기를 임신하면서 늑대인간 일족과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다. 지난달 30일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듯 했다.
하지만 '브레이킹 던'보다 하루 늦게 개봉한 '오싹한 연애'가 뒷심을 발휘해 결국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는 '아더 크리스마스'는 이날 8만 452명을 동원해 3위에, '특수본'은 7만 807명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다. '완득이'는 이날 5만 4612명을 동원해 누적 504만 6804명으로 500만명 돌파를 이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