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저력은 화제성에 앞섰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이야기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9.5%(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코너 별로는 '남자의 자격' 13.2%, '1박2일' 26.6%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1박2일'은 이날 같은 시간대 화제 속에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9.3%, 이하 'K팝 스타') 및 여전한 핫이슈 코너인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10.5%)에 2배 이상 앞선 모습으로 1위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저력이 화제성에 압도한 셈이다.
이날 '1박2일'이 기록한 26.6%는 최근 일주일(11월28일~12월4일) 사이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보인 '개그콘서트'에도 앞서는 수치다. 4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1박2일'은 사실상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할 수 있다.
이날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이승기 엄태웅 은지원 이수근 김종민 등이 강원도 강릉을 찾아 바다에 입수하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한편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서 '해피선데이'는 '남자의 자격'과 '1박2일' 합계 19.1%를 기록했다. TNmS 조사에서는 'K팝스타'가 9.5%를 기록, 8.9%를 보인 '나는 가수다'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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