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빠담빠담', 호평속 종편 최고시청률 기록

박영웅 기자  |  2011.12.06 07:23
정우성 <사진=JTBC '빠담빠담>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이하 '빠땀빠담')가 최고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1.601%의 시청률(이하 전국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JTBC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린 수치이자, 채널A TV조선 MBN 등 종합편성채널 내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최고의 시청률 기록이다.

방송 첫 날 시청률 정상에 오른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 이어 JTBC 개국 특집 주말 드라마 '인수대비'는 1.406%의 시청률을 기록, 상승세를 탔다.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첫 회는 판타지를 보여주면서도 현실감을 잃지 않는 탄탄한 전개를 보여주며, 질적으로 꽉 찬 작품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여기에는 개성파 작가 노희경의 탄탄함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적 스토리와 남자주인공 정우성의 다양한 모습이 톡톡히 한 몫 하며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영분에서는 19세 때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째 복역 중이던 양강칠(정우성 분)이 출소 한 달을 앞두고, 자신을 천사라 칭하는 친동생과 같은 이국수(김범 분)와 함께 잠시 휴가를 나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지나(한지민 분)의 신선한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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