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국진은 나의 롤모델이었다"

임승미 인턴기자  |  2011.12.08 00:02

개그맨 박수홍이 김국진이 롤모델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90년대 개그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김수용, 김용만, 박수홍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과거 그 당시 국진이형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김국진형은 나의 롤모델이었다"로 밝혔다.

김국진이 뜸했을 때 잘 나갔던 박수홍은 "예전에 골프장에 한 번 찾아갔었다"며 "그때 국진이 형은 '잘하고 있다'며 자신의 활동이 뜸해도 늘 격려해 준 형이다"라며 김국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형님이 굴곡진 가정사가 있고 나서 국진에게 찾아 갔었는데 '나 약속이 있어 수홍아 다음 주에 볼래?'라고 말했었다"며 "형이 말하지 않아도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김용만은 "김국진이 '라디오스타'에 복귀 당시 '나는 비가 오면 그냥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며 "김국진은 닥친 문제를 피하기보다 담담히 받아들이는 스타일이다"며 김국진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수용은 "김국진이 독립투사였다면 끌려갔어도 절대 말하지 않을 사람이다"라며 "반면 김용만씨는 타협을 하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