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권민중이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하차한다.
8일 MBC에 따르면 '애정만만세' 제작진과 권민중 측이 논의 끝에 현재 촬영이 진행된 부분까지만 방송하고 이후에는 촬영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논의를 마무리 했다.
MBC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권민중이 추후 드라마 촬영에 임하지 않고 자중의 의미로 하차키로 제작진과 결정을 지었다"라며 "현재까지 출연분은 오는 12월 17일까지 방송된다"라고 전했다.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8%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권민중은 조사에서 청담동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진술했으며,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새벽 귀가했다.
한편 권민중은 현재 방송중인 '애정만만세'에서 강재미(이보영 분)의 전 남편 한정수(진이한 분)를 뒤에서 지원하는 사업가 문이사 역을 맡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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