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봉선이 장동민의 사기 프러포즈 사건을 폭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웃겨야 산다' 특집으로 신들린 입담으로 라디오계를 정복한 컬투(정찬우, 김태균), 엽기개그 3인방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과 가수 이지혜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로의 폭로전을 이어가던 중 신봉선은 "장동민이 내게 '결혼하자'고 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신봉선은 "장동민은 정말 못됐다"면서 "어느 날 내게 '오빠와 결혼하자'고 말하며 '6개월 후에 축의금을 5대 5로 나누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장동민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7대 3으로 하자고 하는데 특별히 너라서 5대 5로 해준 것"이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