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MBC '우리들의 일밤' 1부인 뮤직 버라이어티 '룰루랄라'에 출연해 "재도전이 없는 프로그램"이라며 재치있게 소개했다.
김건모는 "이번 주 첫 방송을 하게 된 '룰루랄라'다"라며 "일단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경연이 없다는 점이다. 재도전도 없어서 좋다"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건모는 PD로부터 첫 인사가 어색하다며 다시 하라는 사인을 받자 "아, 이것도 재도전이 있다고요?"라고 반문해 재미를 줬다.
김건모는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함께 출연한 지나가 추천곡을 소개하자 씁쓸한 인연이 있는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김건모가 앞서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탈락할 당시 불렀던 곡. 김건모는 "많이 치유됐다"며 새 프로그램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룰루랄라'는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음악으로 신명나는 삶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와 시청자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리얼한 과정을 담아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뒀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역량으로 대한민국을 누비며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특별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매회 다양한 음악 레퍼토리와 직접 제작한 신곡으로 음악의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처방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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