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나름 가수다'가 중간평가를 통해 본격 경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무한도전'은 지난 11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나름 가수다' 특집을 위한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촬영을 지켜 본 관계자는 "서로 편곡해 온 것을 공개하며 즐겁게 중간평가 녹화가 진행됐다"라며 "많은 가요제에서 노래를 선보였던 터라 이날 녹화에서도 기대이상의 편곡을 선보이는 멤버들이 많았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나름 가수다'는 매년 연말 콘서트 형식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던 '무한도전'의 2011년 연말 이벤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7명의 멤버는 오는 15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특집 무대를 꾸민다.
이번 '나름 가수다'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돼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가수 출신의 경우 발표했던 노래를, 가수가 아닌 멤버는 각종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선보였던 노래를 보기로 내 놓았다. 멤버들은 그 중에서 부르고 싶은 곡을 택해 자신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인다.
몇몇 멤버들은 자신의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줄 특별한 게스트들도 초대해 놓은 상태다. 관계자는 "이벤트성 특집이니만큼 멤버들과 더불어 '무한도전'이 사랑하는 게스트들이 등장해 공연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이번 '나름 가수다' 특집을 위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청중평가단을 모집했다. 신청자 중 300명을 추첨해 1인 2매의 티켓을 제공, 총 600명의 청중평가단을 초대한다고 밝혔으나, 신청자는 10만명을 훌쩍 뛰어넘어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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