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절친한 동료 장동민과 관련해 SNS에 올린 글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실제로 싸운 것이 아니다"란 입장을 밝혔다.
유상무와 장동민 소속사인 코엔스타즈 측은 13일 오전 스타뉴스에 "유상무는 장동민에게 맞아서 그런 것이 아닌, tvN '롤러코스터' 촬영 때문에 사진 속 분장을 한 것"이라며 유상무의 이전 글은 팬들을 웃음 짓게 하기 위한 개그맨다운 글이었다고 밝혔다.
코엔스타즈 측은 이어 "장동민과 유상무는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과 함께 10년 넘게 친형제처럼 지내는 사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상무는 이날 오전 1시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민형이랑 싸웠다! 빌려준 돈! 달라는게 죄인가"라며 눈이 멍들고 코피가 난 사진을 올렸다.
이 글을 본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유쾌한 상황일 것임을 짐작했지만, 일부는 유상무와 장동민이 실제 싸운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유상무는 첫 글 이후 5시간 뒤인 이날 오전 6시께 "'롤코' 촬영 지금 끝나고 다른 스케줄 가는 길! 짜증 한번 안냈어요! 함께하는 동민 형 덕분에…동민 형은 두 시간 더 찍어야 하니까! 우루루꾸꾸! 계속 NG 나라"라며 장동민과 여전히 절친한 사이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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