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개그맨 박명수가 함께한 '바람났어'가 네티즌들이 선정한 2011년 예능 최고 음원으로 선정됐다.
15일 음악 전문 사이트 몽키3에 따르면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 예능 프로그램 음원 중 최고 인기곡은?'이란 주제로 네티즌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박명수와 지드래곤이 GG란 이름으로 올 여름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선보인 '바람났어'가 당당히 1위에 올랐다.
GG의 '바람났어'는 총 272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27%의 지지 속에 정상을 차지했다. 2NE1의 박봄이 봄컬 피처링에 참여한 '바람났어'는 음원 공개 직후 여러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조사에서 2위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등장했던 버스커 버스커의 동경소녀'(21%)가 차지했다.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또 다른 히트곡인 유재석 이적의 처진달팽이의 '압구정 날라리'(18%)는 3위, '슈퍼스타K3' 우승자 울랄라세션이 선보인 '서쪽 하늘'(17%)은 4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명예 졸업자들인 박정현과 김범수가 각각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10%)와 '제발'(8%)은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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