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콘서트 같은 장례식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내 장례식은 콘서트처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유학시절 멘토였던 교수님의 장례식을 지켜보던 중 신입생 환영회나 여타 다른 행사처럼 장례식을 진행하는 모습에 한국과는 너무 다른 문화와 분위기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그 순간 '배우는 무대에서 살고 무대에서 죽는다'라는 말이 떠올랐다"라며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말을 되새기며 콘서트와 장학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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