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유하나, 스포츠·연예★ 축하 속 웨딩마치

김현록 기자  |  2011.12.17 18:00
ⓒ최준필 인턴기자


배우 유하나와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이용규 선수가 17일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스포츠 스타들과 연에계 동료를 비롯한 여러 하객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스포츠마니아이자 이용규와 친분이 있는 배우 김수로가 사회를 맡았으며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이 주례로 나섰다. 축가는 가수 린과 케이윌이 불렀다.

취재진에 비공개로 열린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신부 유하나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카메라가 어색한 듯 굳은 이용규의 모습도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6월께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결혼에 골인했다. 또 하나의 스포츠 스타-미녀배우 부부의 탄생에 더욱 큰 관심이 쏠렸다.

이용규는 KIA 타이거즈의 주축 외야수로, 지난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했다. 2006 도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활동했으며 잘 생긴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다.

유하나는 2006년 대만 영화 '6호 출구'(六號出九)로 데뷔했다. 이후 '방양적성성'(方羊的星星)등에 출연하며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다. SBS '조강지처클럽'(2008),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2009), SBS '파라다이스 목장'(2011)등 드라마와 영화 '육혈포 강도단'에 출연했다.
ⓒ최준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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