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카라가 일본에서 성공적인 한해 성적을 거뒀다.
일본의 권위있는 음악 차트 오리콘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 앨범 및 싱글 연간 랭킹을 집계, 발표했다. 이 차트에서 소녀시대와 카라는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6월1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첫 정규 앨범 'Girls' Generation'은 5위, 카라의 일본 정규2집 '슈퍼 걸'은 7위에 올라 일본 톱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에는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앨범 '뷰티풀 월드'(Beautiful World)가 차지했다.
싱글 차트에서는 일본 톱 걸그룹 AKB48가 톱5를 모두 휩쓰는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 동방신기가 올 1월26일 현지 발매한 'Why?(Keep Your Head Down)가 16위로 한국 가수 중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걸 그룹 카라도 여러 곡을 연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고 고 섬머'가 25위, '제트 코스트 러브'가 2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동방신기를 비롯한 소녀시대, 카라는 일본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 세 팀은 연말 열리는 일본 송년 특집 가요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한다. 소녀시대와 카라가 '홍백가합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