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가 자신이 출연중인 드라마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후2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남상미는 "패션이나 비주얼, 연기폭, 창사 50주년이라는 기념적인 작품이라는 면에서 볼 때 여배우라면 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남상미는 고아 출신 가수 지망생 이정혜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고된 쇼단 생활 끝에, 뜻하지 않던 영화배우의 기회를 얻게 되고 첫 주연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단번에 스타가 되는 인물.
남상미는 또한 추워진 날씨에 현장촬영이 힘들지 않은지에 대해 "요즘 많이 추워졌는데 지방 같은 경우는 더 춥더라. 저희가 1년이 지난 후로 나와서 의상이 더 두꺼워 졌다. 핫팩 같은 것들을 틈틈이 붙여 주고 담요와 파카로 방비를 하고 있다"라며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 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 베트남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다루는 기대작이다.
작가계의 흥행 제조기 최완규 작가와 더불어 '주몽'의 콤비 이주환 PD가 손잡아 더욱 화제가 된 '빛과 그림자'는 색감 있는 드라마라는 캐치프레이즈답게 출연자들의 복고풍 화려한 의상과 색감이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리듬감을 선사하고 있다.
안재욱, 이필모, 전광렬, 이종원, 남상미, 손담비 등 화려한 출연진들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청률에 머물고 있는 '빛과 그림자'가 본격적인 갈등 전개에 힘입어 시청률 반응을 이뤄낼 수 있을 지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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