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비상대책위원회'와 울랄라세션의 청와대 입성이 불발됐다.
K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20일 오후 스타뉴스에 "'개그콘서트'의 청와대 초청행사가 취소됐다"라고 전했다.
또 울랄라세션 관계자 역시 "울랄라세션의 청와대 초청행사는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대위'와 울랄라세션의 초청행사 취소는 지난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따른 것. 청와대에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개그 행사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비대위'는 김준호, 김원효, 김준현 등이 출연하며 국가비상상황에서 당국자들의 무능함을 풍자해 왔다.
더불어 울랄라세션은 엠넷 '슈퍼스타K3'의 우승팀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청와대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비대위' 팀과 울랄라세션을 20일 2011 송년의 밤 행사에 초청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이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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