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소시, 女네티즌 선정 2011최고男女가수

길혜성 기자  |  2011.12.21 10:59
김범수(위)와 소녀시대


김범수와 소녀시대가 여성 네티즌들이 꼽은 올 한 해 최고의 남녀 가수로 각각 선정됐다.

여성 포털 이지데이는 최근 '2011 이지데이 연예 어워즈'란 이름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21일 결과를 발표했다.

총 1446명이 동참한 이번 조사에서 올 한해 최고의 남녀 가수로는 김범수(29.1%)와 소녀시대(29.1%)가 각각 뽑혔다.

김범수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맹활약하며 올 한 해 자신의 인지도를 한껏 높였다.

9인 걸그룹 소녀시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K팝 열풍의 중심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 한해 가장 이슈가 된 연예가 소식으로는 42%의 지지를 얻은 서태지와 이지아의 비밀 결혼 및 이혼이 선정됐다. 국민MC 강호동의 잠정 은퇴(26.2%),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K-팝 한류 물결(15.4%)이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2011년 최고 드라마 설문에서는 26.1%로부터 표를 얻은 SBS '뿌리 깊은 나무'가 1위에 올랐다. MBC '최고의 사랑'은 단 0.1%포인트 뒤진 채 2위를 차지했다. KBS 1TV '웃어라 동해야'(20.3%), KBS 2TV '공주의 남자'(13.6%)는 3위와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11년 최고의 오락 프로그램으로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36%의 지지 속에 1위에 올랐다. MBC '무한도전'(24.8%),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17.7%), KBS 2TV '개그 콘서트'(11.3%)는 2~4위를 차례로 거머쥐었다.

최고의 남녀 연기자 조사에서는 '뿌리 깊은 나무'의 한석규(31.7%)와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35.1%)이 각각 1위에 올랐다.

2011년 최고의 예능인으로는 국민MC 유재석(43.8%)이 압도적 지지 속에 '달인' 김병만(23.4%)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2011년 최고의 아나운서로는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현무(42.9%)가 뽑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여성 72%, 남성 28%이 함께 했다. 20대 16%, 30대 37%, 40대 28%로 30대 여성 네티즌의 참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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